강의를 처음 열었는데 수강생이 한 명도 없다면, 정말 막막하겠죠?
처음에는 가족이나 친구 한두 명으로 시작하기도 어렵고,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막막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첫 수강생을 효과적으로 모으는 마케팅 전략을 현실적인 단계별로 나누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나만의 강의 콘텐츠는 있지만, 수강생이 없다면?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이 처음 수강생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요?
왜 첫 수강생 확보가 어려운 걸까?
강의를 처음 개설하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는 '신뢰 부족'입니다.
수강생 입장에서는 강사도 처음, 강의도 처음이다 보니 과연 이걸 믿고 수강해도 괜찮을지 확신이 없기 마련입니다.
✅ 첫 수강생 모집이 어려운 이유
후기나 리뷰가 없다: 처음이라 강의 만족도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없음
인지도가 없다: 브랜드도 없고, SNS나 유튜브 등에도 노출이 적음
가격에 대한 저항감: 무료도 아니고 돈을 내고 듣기엔 불안함
광고 예산 부족: 홍보하고 싶어도 자본이 부족함
저도 처음에 소규모 클래스 운영을 해본 경험이 있는데요, 첫 달엔 수강생이 단 1명이었고, 그것도 지인이었습니다. 그 경험이 오히려 '어떻게 모아야 할까'를 체계적으로 고민하게 만들었죠.
첫 수강생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 7단계
1. 나의 강의를 '상품'으로 재정의하자
강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내 강의를 필요로 할까?'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 타깃 설정 예시
"퇴사 후 창업을 고민하는 직장인"
"자녀 학습을 도와주고 싶은 엄마"
"디자인을 처음 배우는 비전공자"
👉 강의 설명과 제목에 이 타깃을 명확히 반영하세요.
예:
[비전공자를 위한 포토샵 입문] - 하루 만에 배워보는 나만의 디자인
2. 수강생 입장에서 '혜택' 중심으로 설계하기
강의를 홍보할 때는 "이 강의는 이런 내용을 다룹니다"보다는
"이 강의를 들으면 내가 어떤 점에서 달라질까?"를 강조해야 합니다.
✔️ 강의 혜택 중심 설명 예시
"이 강의를 들으면 한 달 안에 블로그로 월 30만원 벌 수 있습니다"
"기초부터 알려주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따라올 수 있어요"
"수강생 전원에게 개인 1:1 피드백 제공!"
3. 지인 마케팅은 전략적으로
지인에게 무조건 홍보하지 말고, 적합한 타깃 지인을 선별해 도움을 요청하세요.
👍 지인 마케팅 활용법
관심 있어할 만한 친구에게 시범 수강을 제안하고 후기 요청
SNS에 포스팅을 부탁하거나, 함께 셀카를 찍어 인증샷 활용
직장 동료나 커뮤니티에 자연스럽게 공유
전 실제로 첫 수강생 3명은 동창회에서 만난 분들이었는데, 포스터 한 장 보여주니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4. SNS와 콘텐츠 마케팅으로 '신뢰' 쌓기
수강생이 없는 상황에서도 콘텐츠는 올릴 수 있습니다.
매일 1~2개의 짧은 팁, 지식, 인사이트를 SNS에 공유해보세요.
📌 SNS 활용 팁
인스타그램 릴스: 강의 내용 중 일부를 15초~30초 영상으로
블로그/브런치: 강의 주제와 관련된 글을 연재
유튜브: 실제 강의처럼 짧은 클립 업로드
👉 이때, 해시태그와 키워드 활용도 잊지 마세요.
예: #초보강사 #온라인강의 #강의마케팅
5. 무료 혹은 체험 클래스 운영
'신뢰'를 얻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경험입니다.
🎁 체험 클래스 아이디어
1시간 무료 특강 제공
첫 강의 수강 무료
‘맛보기 강의’ 유튜브 업로드
무료로 한 번 경험해본 사람 중 30~50%는 유료 수강으로 전환됩니다.
6. 구체적인 CTA(Call to Action)로 전환 유도
아무리 좋은 강의도 "어디서 신청하죠?"라는 의문이 생기면 무용지물입니다.
✅ 명확한 CTA 예시
"아래 링크에서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6월 30일까지 조기 마감 혜택 적용!"
"10명 한정 피드백 포함 수강 신청 페이지로 이동"
CTA는 SNS, 블로그, 이메일, 랜딩페이지 등 어디든 명확하게!
7.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하기
오픈 카카오톡방, 네이버 카페, 관련 커뮤니티에 자연스럽게 활동하며 관계 마케팅을 시도해보세요.
전 창업 관련 커뮤니티에서 질문을 남기고, 답글로 제 경험을 공유했더니 자연스럽게 강의 소개까지 연결됐어요.
마케팅 자동화는 아직 이르다? 초기에 할 수 있는 수작업 마케팅
처음엔 자동화보다 수작업으로 관계를 쌓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수강생 10명까진 직접 메시지 보내고, 댓글에 응답하고, 피드백도 손수 챙기는 것이 신뢰를 높여줍니다.
마무리하며: 첫 수강생 모집은 마케팅의 기초를 배우는 시간입니다
첫 수강생을 모으는 일은 단순한 숫자 채우기가 아닙니다.
브랜드의 첫 팬을 만드는 과정이고, 이후 강의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됩니다.
저도 처음엔 지인 몇 명에서 시작했지만, 후기와 콘텐츠를 쌓아가며 점점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여러분도 지금 시작하는 그 강의가,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이번 글에서는 첫 수강생을 모으는 실전 마케팅 전략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어떠셨나요?
한 가지라도 실천에 옮겨보시면 분명히 변화가 생기실 거예요.
혹시 특정 플랫폼(탈잉, 클래스101, 유데미 등)이나 오프라인 강의 중심 전략도 알고 싶으시다면 댓글이나 문의 주세요. 다음 글에서 다뤄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