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강의 콘텐츠 시장이 커지면서, 나만의 강의를 만들고 수익화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번 강의를 만들고 나면 매번 촬영하고 편집하고 업로드하는 일이 꽤나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들죠. 저도 처음엔 하루 종일 강의 하나를 편집하고, 썸네일 만들고, 업로드까지 하느라 진이 다 빠졌었는데요.
이런 과정을 자동화하면 정말 삶이 바뀝니다. 오늘은 강의 콘텐츠를 처음부터 끝까지 자동화하는 방법을 순서대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요?
강의 자동화란 무엇인가요?
자동화라고 하면 거창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쉽게 말하면 반복적인 수작업을 시스템이나 툴을 통해 줄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강의를 매번 직접 촬영하고, 편집하고, 업로드할 필요 없이 미리 녹화해두고,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업로드되도록 예약 설정하거나, 자동 편집 툴을 활용하는 방식이 있죠.
자동화는 크게 다음 5단계에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강의 콘텐츠 기획 자동화
촬영 자동화
편집 자동화
업로드 자동화
마케팅 자동화
1. 강의 콘텐츠 기획 자동화
기획은 창의적인 영역이지만, 반복적인 구조를 만들어 놓으면 더 빠르게 아이디어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 사용할 수 있는 툴
Notion 템플릿 : 강의 주제, 섹션별 흐름을 반복되는 템플릿으로 정리
ChatGPT : 특정 주제에 대해 강의 목차나 예시 등을 빠르게 생성
저는 Notion에 "강의 기획 템플릿"을 만들어두고,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자동으로 쌓이도록 해뒀어요. 콘텐츠 생산 속도가 3배는 빨라졌죠.
2. 강의 촬영 자동화
촬영은 수동적으로 해야 하는 영역 같지만, 시스템을 짜두면 반자동처럼 운영할 수 있습니다.
📹 자동화 팁
스크립트 기반 촬영: 텔레프롬프터 앱 활용 (예: Teleprompter Premium)
촬영 세팅 고정화: 조명, 카메라, 마이크를 고정된 자리에서 버튼 하나로 세팅 가능하도록 구성
버추얼 캠 활용: OBS Studio로 배경과 슬라이드를 미리 세팅
촬영을 자동화한다는 건 촬영 환경을 표준화하고, 준비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에 가까워요. 촬영을 매번 새롭게 셋업하면 피로도가 너무 큽니다.
3. 강의 편집 자동화
이건 제가 자동화해서 가장 시간을 아낀 부분인데요. 영상 편집은 시간도 많이 들고, 반복작업도 많습니다.
✂️ 자동 편집 툴 추천
Descript : 텍스트 기반 영상 편집으로 말 실수 자동 제거
CapCut 데스크탑 버전 : 템플릿 기반 자동 컷 편집 기능
RunwayML : AI 기반 배경 제거, 자동 자막 생성
특히 Descript는 영상을 텍스트처럼 편집할 수 있어서, 말 더듬은 부분이나 필요 없는 구간을 드래그만으로 잘라낼 수 있어요. 실제로 30분 걸리던 편집이 10분이면 끝나더라고요!!
4. 강의 업로드 자동화
완성된 강의를 자동으로 업로드하는 것도 가능하죠.
📤 자동 업로드 방법
YouTube Studio 예약 게시 : 특정 날짜/시간에 업로드 예약
Teachable, Class101, 유데미 등 강의 플랫폼 예약 기능 활용
Zapier 활용 : 예를 들어, 구글 드라이브에 영상 파일 올리면 자동으로 YouTube에 업로드되도록 설정
저는 Google Calendar와 Zapier를 연동해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새로운 강의가 자동으로 게시되도록 했는데요, 주말에도 강의가 올라가는 걸 보면 뿌듯하더라고요.
5. 마케팅 자동화
강의가 자동으로 업로드되면 이제 마케팅도 자동화해야겠죠?
📈 자동화 채널
메일 자동 발송 (메일침프, 스티비 등) : 새 강의 등록 시 알림 메일
SNS 예약 발행 (Buffer, Later 등) :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커뮤니티 글
블로그 자동 포스팅 (IFTTT 활용) : 강의 링크가 생성되면 블로그에도 자동 포스팅
특히 이메일 마케팅 자동화는 가장 높은 ROI를 보이는 전략입니다. 구독자들에게 주기적으로 콘텐츠를 알리는 것만으로도 매출이 안정화되거든요.
자동화의 핵심: 템플릿 & 반복 구조
강의 자동화의 핵심은 표준화된 구조를 만들고, 거기에 자동화 도구를 얹는 것입니다. 처음 세팅은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일단 시스템이 돌아가기 시작하면 그다음은 정말 편해요.
제 강의의 경우, 한 달치 강의를 한 주 만에 몰아서 찍고 나머지 3주는 편하게 보내고 있답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강의 촬영부터 업로드, 마케팅까지 자동화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살펴봤는데요, 어떻게 보셨나요? 이 글을 통해 “아, 나도 이거 한 번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셨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복잡하다고만 느꼈는데, 막상 하나씩 자동화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고요.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시도해보세요. 어느 순간, 여러분의 강의 비즈니스가 자동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 되어 있을 거예요.